물놀이할 때, 유독 피부가 빨리타는데요. 물놀이 중 피부가 빨리 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물의 반사 효과
물은 자외선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는 물 속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물 근처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 표면이 햇빛을 반사하여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물 표면의 반사율은 상당히 높아서 평소보다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게 되므로, 피부가 빨리 탈 수 있습니다.
2️⃣습기와 증발
물놀이를 하면 피부가 지속적으로 젖어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물이 증발할 때, 증발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원한 느낌 때문에 자외선의 강한 영향을 덜 느끼게 되고, 따라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외선에 더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더 빨리 타게 됩니다.
3️⃣물 속에서도 자외선 노출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자외선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는 물 속에서도 상당한 깊이까지 침투할 수 있습니다. 특히, UVA는 물을 통과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물 속에서도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물놀이를 오래 하면 피부가 빨리 타게 됩니다.
4️⃣자외선 차단제의 감소된 효과
물놀이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씻겨 나갈 수 있습니다. 땀이나 물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제거되면 자외선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게 줄어듭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다시 발라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어 빨리 타게 됩니다.
5️⃣햇빛의 강도
여름철에는 햇빛이 강하고, 자외선의 강도도 높아집니다. 여름철 햇빛에는 UVA와 UVB가 모두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피부가 타기 쉽습니다. 물놀이를 하는 장소는 대개 개방된 공간이기 때문에 그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시간이 많습니다.
▶피부가 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
1️⃣자외선 차단제 사용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여 물놀이 전에 충분히 바르고, 2시간마다 또는 물에서 나온 직후에 다시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2️⃣보호 장비 착용
긴팔 래쉬가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과 목처럼 민감한 부위는 모자나 천으로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그늘 이용
햇볕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를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솔이나 그늘막을 이용해 자외선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4️⃣적절한 휴식
물놀이 중간중간 자주 휴식을 취하여 피부가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휴식 시간 동안에는 그늘에 머물며 피부를 보호하세요.
5️⃣수분 섭취
물놀이 중에는 몸이 쉽게 탈수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
물놀이할 때 피부가 빨리 타는 이유는 물의 자외선 반사, 물 속에서도 자외선 노출, 자외선 차단제의 감소된 효과 등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요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면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 보호 장비 착용, 그늘 이용 등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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